MC Sniper、유월《기생일기》[MP3_LRC]

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  [00:52.61]하루에 씻어내길 수십 번씩 [00:54.16]15분마다 매번 닦아내는 그건 [00:56.74]너무 멀고 먼 [00:58.49]여정을 준비하는 내겐 필수 조건 [01:01.37]돈에 눈먼 날 향한 질책의 시선 [01:04.28]삶에 손을 놓은 순간 얻게 된 건 멍에 [01:07.01]그 비에 젖어버린 나의 반쪽 날개 [01:09.94]벗어버린 옷가지 이젠 자포자기 [01:12.79]한반도를 돌고 돌다 결국 이곳까지 [01:15.73]정육점의 돼지마냥 팔고 팔아 [01:17.98]내 의사완 상관없이 시작되는 정사 [01:20.87]수십 알씩 삼켜대는 [01:22.56]피임약의 과다 복용 [01:24.10]그 더러운 손길에 썩어가는 피부 [01:27.21]모두 아닌척하지만 끝에 결국 [01:29.95]벨트를 풀어헤친 딸을 가진 아비 [01:32.78]슬피 울어대는 영혼의 신음소리 [01:35.62]풀리지 않는 고리는 스스로를 포기 [01:38.58]하는 것으로 해결 쏟아지는 별의 숨결 [01:41.39]저 멀리 사라지는 나의 작은 순결 [01:44.43]저 별이 삼켜버린 나의 유년 시절 [01:50.15]빨간 등불 아래 병든 날 봐라 [01:52.41]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[01:55.27]이 땅에 신이 있다면 날 절대 외면 마라 [01:57.96]저 아래 무덤 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[02:00.98]이렇게 빨간 등불 아래 병든 날 봐라 [02:03.77]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[02:06.55]이 땅에 신이 있다면 날 절대 외면 마라 [02:09.45]저 아래 무덤 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[02:27.24]벽에 못을 박듯 쑤셔 넣는 고깃덩이 [02:29.93]힘없이 벌어지는 나의 사타구니 [02:32.68]참을 수 없이 고달픈 괴로움을 호소 [02:35.71]던져지는 5만 원에 할 수 없이 미소 [02:38.56]빌어먹을 이런 좆같은 [02:41.66]흥건히 젖어버린 처녀막의 흔적 [02:44.42]기억조차 싫은 욕구에 찬 표정 [02:47.24]수정될 수 없는 이런 나의 사정 [02:50.10]밤새도록 울며 닦던 가랑이 내 눈엔 [02:52.87]두려움에 가득 찬 눈물이 [02:55.20]어차피 남자 품을 [02:56.47]전전하는 몸뚱이 이상의 [02:58.54]바른 삶을 기대할 순 없겠지 [03:01.80]기생충 같은 삶을 사는 나의 고충 [03:04.43]내 삶을 풀어나갈수록 더욱 미궁 [03:07.43]이제 나를 체크하는 해시계 [03:10.15]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나의 신세 [03:13.03]빨간 등불 아래 병든 날 봐라 [03:15.32]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[03:18.14]이 땅에 신이 있다면 날 절대 외면 마라 [03:21.01]저 아래 무덤 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[03:23.94]이렇게 빨간 등불 아래 병든 날 봐라 [03:26.81]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[03:29.57]이 땅에 신이 있다면 날 절대 외면 마라 [03:32.43]저 아래 무덤 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[03:35.29]이렇게 빨간 등불 아래 병든 날 봐라 [03:38.20]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[03:41.12]이 땅에 신이 있다면 날 절대 외면 마라 [03:43.76]저 아래 무덤 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[03:46.75]이렇게 빨간 등불 아래 병든 날 봐라 [03:49.43]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[03:52.27]이 땅에 신이 있다면 날 절대 외면 마라 [03:55.17]저 아래 무덤 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