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-Type《서시》[MP3_LRC]

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  [00:28.11]Verse 1. [00:51.72]새로운 시작 앞에서 난 가난한 가슴을 열어 말한다 [00:55.81]어두운 밤 한가운데 거친 방황과 수업이 만났어도 살아남았다고 [01:00.99]쉽지는 않았어도 예까지 왔다고 [01:03.66]사막 같은 도시를 사나운 바람 벗 삼아 걷고 있는 사나이 [01:07.47]세상 앞에 울부짓는 숫사자다 [01:09.50]시작 앞에서 난 혼자다 [01:11.46]이제는 펜을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아 [01:14.22]길었던 방황 끝에서 초라한 꼴로 살아남았다 [01:17.53]이제 거친 세상에 홀로 맞선다 [01:20.02]난 섬광을 뚫고 저 무대로 다가선다 [01:22.66]낯 선 자들의 거친 함성과 어우러져 노래 부른다 [01:26.81]마이크는 달궈졌다 [01:28.45]여기 모인 구름 같은 관중들은 다 날 부른다 [01:32.71]긴 잠에서 깨어 이제 눈을 뜨는가 [01:38.21]Verse 2. [01:56.14]내 힙합은 일탈의 도구가 아니다 [01:58.77]여기 짓밟힌 이 땅의 빛 바랜 힙합을 힙합다운 힙합으로 [02:03.16]밑바닥부터 다시 채우기 위한 나직한 비판이다 [02:07.11]이제 여기 내 이야기 펼쳐 놓으리라 [02:09.51]붉은 저 노을이 나의 분신인양 애처로운 이 날 [02:12.96]거칠 것 없는 혼자다 [02:14.73]이제는 펜을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아 [02:17.52]대안을 잉태한 채 난 문장을 토한다 [02:20.10]위대한 저 태양 아래 진실을 고한다 [02:22.80]나태한 자신에 대한 짧은 회개와 [02:25.35]그대와 나에 대한 짤막한 대화 [02:27.90]난 펜을 휘갈겨 세상을 태운다 [02:30.75]어둠을 밝혀 아침을 깨운다 [02:33.33]새벽 공기 속에 나의 언어를 채운다 [02:35.90]이 붉은 여명 아래 나의 음성을 채운다 [02:38.46]Hook. [02:38.64]정상을 찾아갈 난 지금 혼자다 [02:41.17]이제는 펜을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아 [02:53.41](repeat)